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함도(영화)/평가와 논란 (문단 편집) === 독과점 논란에 대한 반론 === 먼저 영화진흥위원회에서의 '''스크린 점유율'''이라는 용어부터 다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. ||'''스크린점유율 산출기준 = A(스크린수) / B(전체스크린수) * 100''' || ||스크린수(A) : 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[br] 전체스크린수(B) : ∑(조회기간에 특정영화가 1회차 이상 상영된 전체 스크린수) (※ 각 상영영화별 A값(스크린수) 누적의 합)[br] 전체스크린수는 각 상영영화별 A(스크린수)값 누적의 합으로 중복 처리되므로, 실제 물리적인 전체 영화관 스크린수와 동일하지 않음[br](예 : 1개 스크린에서 4개의 영화가 교차상영되었다면, 전체스크린수는 4개로 산정) || 여기서 스크린 수를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, '''해당 영화가 단 한번이라도 상영된 스크린'''을 집계를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. 그렇기 때문에 1개의 스크린에서 4가지의 영화가 교차 상영되었을 경우 전체 스크린 수 자체가 4개로 증가하게 된다. 현재 군함도 독과점 논란에 불을 붙인 스크린 수 문제는 여기서 오는 착각이다. 물론 "저렇게 한번이라도 상영하는 스크린 수가 많은 것도 독점이다!"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,[* 그런 식으로 계산하면 현재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슈퍼배드3마저 40%에 달하는 스크린 점유율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.]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'약 2천 개의 스크린에서 군함도를 주구장창 틀었다'고 생각하는건 오류라는 것이다. 좀 더 정확히는 "조금이라도 빈 시간대가 있다면 군함도를 상영했다."는 게 좀 더 정확한 말이다. 실제 개봉일 기준 군함도의 스크린 점유율은 '''37%'''로 80%라고 하는 기사들은 전부 잘못된 내용이다. 해당 내용에 대해서 [[https://youtu.be/jH9NXtJabcU/|JTBC 뉴스룸 팩트체크]]에서도 다뤘는데, 스크린 점유율 계산식에서 교차 상영을 분모에 반영하지 않아 "분자는 키우고, 분모는 줄여 수치를 부풀린 것"이라고 설명한다. 물론 스크린 점유율 자체가 실제 현실을 100% 반영하진 않지만, 의도적으로 부풀려진 내용에 대해선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.[* 군함도의 경우 그나마 현실을 반영한다는 "상영 점유율"마저 다른 대형영화와 큰 차이가 없다.] 또한 작품성의 차이로 인해 [[스파이더맨: 홈커밍|홈커밍]]과 [[캡틴 아메리카: 시빌 워|시빌워]] 같은 영화들의 독과점은 자격이 된다는 논리는, 비평가 관객 모두에게 비판받았던 [[트랜스포머: 최후의 기사]]가 개봉 당시 34.9%, [[배트맨 대 슈퍼맨: 저스티스의 시작]]이 35.1%로 높은 스크린 점유율로 시작하였으나, 두 영화 모두 누적 관객수 300만도 찍지 못하고 내려간 점을 생각해본다면, '''작품성은 스크린 독과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.'''[* 혹시라도 두 영화의 이름 값을 통해 높은 수요를 예측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, 두 영화 모두 개봉 당일 좌석 점유율 10%대를 기록한다.] 물론 전작인 [[트랜스포머: 사라진 시대]]가 그 논란 속에서도 500만을 찍긴 했지만, 역대 최악의 시리즈라는 평을 들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여전히 30%대의 높은 스크린 점유율로 시작하였고, [[배트맨 대 슈퍼맨: 저스티스의 시작|배트맨 대 슈퍼맨]]의 경우에도 단순히 [[DC 확장 유니버스|DC]]라는 이름 값 아래 이런 독과점의 혜택을 누렸을 뿐이다. 일반적으로 외화보다 한국영화가 홍보적으로나 티켓파워로서도 유리한건 사실이기 때문에,[* 당장 천만관객를 달성한 영화만 봐도 총 18편 중에 외화는 단 4편이다.] 전세계로만 범위를 한정해서 급이 안된다는 식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. 단순히 군함도의 티켓파워만 생각해도, [[부당거래#s-2]], [[베를린(영화)|베를린]], 그리고 가장 최근에 천만관객을 찍은 [[베테랑(영화)|베테랑]]까지 3연속 영화를 성공시킨 검증된 [[류승완]] 감독과 [[황정민]], [[송중기]], [[소지섭]], [[이정현(멀티 엔터테이너)|이정현]] 등 유명 배우들의 네임밸류, 무한도전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전국민적 관심을 받게된 [[하시마섬]] 등. 국내에서 만큼은 티켓파워가 있다고 판단할 근거는 얼마든지 존재한다. 당장 7월 영화 기대작하면 군함도가 빠지지 않았다는걸 생각해본다면, 단순히 마블 영화에 비해 밀린다는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다. [[파일:군함도 좌석점유율.png]] 개봉 당일 기준으로 홈커밍, 덩케르크, 군함도의 좌석 점유율을 살펴보면 군함도가 52.8%로 매우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였으며, 홈커밍과 상영횟수 1,000번, 좌석수 10만석 정도 차이가 나지만, 실제 관객수는 약 2배 가까이 차이난다.[* 군함도의 실제 상영 횟수 자체가 홈커밍보다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, 상영점유율이 홈커밍보다 낮은건,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의 상영으로 인해 전체 상영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.] 이것만 봐도 군함도가 홈커밍과 시빌워보다 수요가 떨어진다는 논리는 맞지않다.[* 시빌워 개봉당일 스크린 점유율 40.4%, 상영 점유율 63.4%, 좌석 점유율 43.5%] 또한 명량의 스크린독과점에 대한 이야기도 명량의 기록적인 좌석점유율을 생각해보면[* 최고 87.9%. 마블의 최대 관객을 동원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에도 60%를 넘긴적이 단 하루 존재한다.][* 90%에 달하는 좌석점유율은 해당 영화가 상영된 상영관의 모든 좌석수를 합치는 좌석점유율의 계산방식을 생각해볼때,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멀티플렉스의 경우 조조부터 심야시간대까지 거의 대부분의 좌석이 찼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.] 소위 스크린 독과점 행태를 비판하면서 '보지도 않을 영화를 억지로 상영한다.'는 논리와는 거리가 있다. '''물론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이 없는 건 아니다.''' 수십 편의 영화가 걸리는 극장에서 단 한 편의 영화가 전체 스크린의 40%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. 상영 점유율마저 50%를 훌쩍 넘겼으니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. 이러한 대형 영화들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던 사안이다. 하지만 바로 직전에 큰 대형 외화가 세 편이나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군함도에게만 독과점의 잣대를 드리댄다는 건 옳지 않다. 단순히 'CJ E&M이 배급사이기 때문에' 혹은 '한국영화이기 때문에' 스크린을 독과점하했다는 논리는 맞지 않으며, 극장들이 소위 '''되는 영화'''들만 때려 넣는 실정 자체를 비판하는 게 더 옳을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